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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신소장품 2005》전 [06-02-01]
koret555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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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관장 金潤洙)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립현대미술관이 심혈을 기울여 수집한 작품들을 공개하는 《신소장품 2005》전을 1월 27일(금)부터 4월 23일(일)까지 제1·7 전시실 및 중앙홀에서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 해 동안 수집한 작품의 의미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소장품 연구와 작품수집 방향설정에 있어 더욱 발전적인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170여점의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해 총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215점의 작품을 수집하였는데, 구입 작품은 182점, 기증 작품은 33점이다. 부문별로는 한국화 51점, 회화 62점, 드로잉·판화 16점, 조각 21점, 뉴 미디어 5점, 공예 33점, 사진 27점이며, 작품수집 활동의 주요특징은 아래와 같다.

먼저 지난 3년간 구입예산의 대폭적인 증액에 따라 수집 작품의 질적 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시켰고 그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보고 동시에 미술사적 가치가 풍부한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 2005년의 경우 현대미술에 더욱 중점을 두어 1980년대 이후 작품이 75%를 차지한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2005년도의 특징적인 점은 한국화가 김원(1932-2002)의 대량기증이다. 그는 전원풍경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구입 8작품, 기증작품 15점에 달하는 작품들이 내용적 측면에서 뛰어나 향후 그의 작품세계 전체를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해에는 작품수집을 위한 미술사적 연구작업이 여느 해보다 활발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원로공예가 백태원의 작품이 연대기적으로 계통 있게 수집되었으며, 이후 많은 공예작가들의 작품이 소장되었다. 또한 사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강홍구, 구본창, 홍순태 등의 사진이 면밀한 연구를 바탕으로 수집되었다.

아울러 현대미술의 흐름을 수용하려는 의지도 수집의 한 동인으로 강하게 작용하였는데, 현역작가의 경우 대개 신작작품의 개인전을 계기로 수집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 예로 김홍석, 박윤영, 윤동천, 홍수연 등의 작품이 있다.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작가의 작품을 다수 확보했다는 점도 중요한 성과이다. 작품구입예산의 획기적 증액은 이를 가능하게 한 중요한 배경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수집된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으로 안젤름 키퍼의 회화<멜랑콜리아>(2004), 질 아이요의 회화 <폭풍의 킬리만자로>(1991), <갈매기>(1992), 마크그 뤼퍼츠의 회화 <데뷔탕브>(1988), 노르베르트 비스키의 회화 <풀밭위에서-바이코누르경고>(2002), 토마스 스트루스 <파라다이스21>(2001)등을 들 수 있다.

무엇보다도 2005년 수집된 작품중 가장 중요한 작품은 마르셀 뒤샹의 <여행가방 속 상자Voite en Valise>(1941)이다. 마르셀 뒤샹은 현대미술의 가장 아방가르드한 경향을 보여주는 작가로서 변기를 뒤집어 놓은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예술작품의 정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였고 그로인해 현대미술의 예측불가능한 다양성을 예고하였다. <여행가방 속 상자>는 작은 상자 안에 작가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작품들의 미니어쳐와 사진을 모아서 만든 한정판 작품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이 현대미술을 위한 미술관으로서 제대로 역할하기 위하여 현대미술의 선구자인 뒤샹의 작품을 소장한다는 것 자체가 뜻깊은 일이다.

미술작품의 수집·소장에 기초한 연구조사, 전시, 교육은 국립현대미술관의 핵심적인 기능으로서, 지난해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관련업무을 충실화하고 그 성격을 분명하게 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이 체계적으로 경주된 한 해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입장권만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관람료는 없다.

담당부서 : 국립현대미술관 (02-2188-6331 ) 담당자 : 류지연

 
 
「2005 공연예술 실태조사」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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